2008년 10월 29일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에서
마샬 비안 서머즈가
받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자원 감소와 환경 파괴의 가능성에 직면하여, “어떻게 윤리적으로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도덕이나 이념과 세상에서 행동하는 방식 사이의 차이를 깨닫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종종 위험한 타협을 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행동이 세상에 미치는 결과를 인식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인간의 자유를 소중히 여길지 모르지만, 다른 나라의 강제 노역을 유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도 있다. 그들이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한다면, 이 상황은 그들에게 끔찍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상황은 그들이 사는 방식에 따라 유지되고 조장된다.
여기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스스로 정한 것을 뛰어넘어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당신의 사는 방식이 당신의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는 뜻이다. 또한 당신의 핵심 가치가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놓은 깊은 양심과 일치한다는 뜻이다.
이 깊은 양심은 당신의 사회적 양심이 아니다. 또한 당신이 믿도록 배웠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도록 배운 것도 아니며, 사회가 말하는 옳고 그름도, 적절하거나 부적절한 것도 아니다. 당신의 근본적 양심은 이런 것보다 더 깊다. 이 양심은 당신의 내면과 지각 있는 모든 존재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물론 다른 세상에서도 이 깊은 양심은 인식되지 않을 수 있으며, 사회적 조건화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여기서 사회적 조건화는 사는 법에 대한 기준이 되고, 또 적절하고 창의적이고 유익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지침을 정하는 법에 대한 기준이 된다.
사회의 양심은 매우 타협적이다. 이 양심은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고도의 윤리적 행동을 지속하지는 못한다. 사회의 양심이 도덕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실제 적용된 것을 숙고하기 시작하면, 사회의 양심은 타협과 순응으로 가득 차 있다.
신은 당신 내면에 깊은 양심, 앎이라고 하는 양심을 심어 놓았다. 이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앎이다. 비록 당신이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데 교착 상태에 빠지더라도, 깊은 수준에서 당신은 진실을 분별할 수 있다. 표면 마음에서 견해가 충돌하고 가치관이 충돌할 때, 당신의 이성 안에서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를 수 있지만, 표면 마음 아래 깊은 곳에는 신의 깊은 양심이 있다. 여기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비록 그 결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그 순간에는 불이익을 주고, 당신에게서 기회나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빼앗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놓은 이 깊은 앎은 전적으로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지만, 더 큰 차원에서만 그렇다. 앎은 타협하지 않으며, 강력하다. 그리고 앎에 응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훌륭한 인도주의자나 혁신가가 된다. 그들은 인간성을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불의를 밝혀내며, 더 큰 도덕적 책임과 시민의 책임을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갈등과 타협의 삶에 빠지지만, 이 사람들은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들은 종종 자기 생애에서 비난받고 거부당하지만, 때로는 사후에 그들이 더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 자극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나면 칭송을 받기도 한다.
여기서 인류 전체는 타협과 무지에 내몰린다. 또한 순응을 통해 내몰리고, 종종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매우 어렵고 비인간적인 상황에 처하게 만드는 가혹한 가난으로 인해 내몰린다. 그것이 태만이나 무지 때문이든, 선택을 그렇게 한 것 때문이든, 상황 때문이든, 인류는 높은 윤리적 수준에서 처신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그룹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세상에서 어떻게 윤리적으로 살 수 있는가?”라는 이 질문은 개인에게 묻는 말이다. 다른 모든 사람이 행하려고 선택하는 것이 당신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관계를 맺는 데 오류를 범할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이 타협한다고 해서 타협하는 삶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에서 벗어나는 일종의 도피처로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거나, 자신이 행동하던 방식으로 행동하려고 필요성이나 실용성을 자신이 선택하는 이유로 들기도 하며, 자기 행동이 자연스럽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의 충동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전쟁·살인·절도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역사적 또는 생물학적 선례를 주장하면서 당신은 심지어 가장 흉악한 행위조차 정당화할 수 있다.
당신은 사회적 압력에 크게 영향을 받는 이성을 설득할 수도 있다. 당신의 이념은 이런 타협을 수용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이념은 사회적 조건화에 따라 그렇게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깊은 차원에서는 이런 것들을 정당화할 수 없다.
신은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통해 당신을 복원한다. 이것이 바로 당신 삶을 회복하여 더 크고 높은 기준을 유지하도록 당신을 이끄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끊임없이 불평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을 멈추도록 당신을 이끄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류와 세상에 더 큰 봉사를 하도록 당신을 인도하는 것이다.
당신 내면에 있는 앎에는 더 높은 기준이 있다. 앎은 세상에 오염되지 않았으며, 여론이나 정치적 편의나 사회적 적응에 타협하지 않았다. 앎은 당신 내면에 순수한 채로 남아 있다. 그래서 앎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당신의 일부분이고, 가장 윤리적인 일부분이며, 가장 강력한 일부분이다. 당신은 다양한 사회적 설득이나 개인적 유혹에 굴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은 설득되거나 유혹당할 수 없다.
당신이 이 깊은 앎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삶에서 앎의 현존을 더 많이 느낄 것이고, 순간적으로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해 자제력을 더 많이 느낄 것이며, 특정한 일을 하고 특정 장소에 가고 특정인을 만나도록 당신을 자극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앎은 당신의 이성보다 훨씬 더 지성적이다. 앎은 훨씬 더 강력하다. 왜냐하면 앎은 타협하지 않으며, 사회적 조건화나 사회적 적응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큰 환멸을 느끼거나 실망하는 순간에 앎에 다가간다. 이때 그들은 자기 내면에 있는 더 깊은 권한을 추구하고자 하며, 상황을 직시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실을 직시하는 등 자신에게 더 정직하고자 한다. 이 순간들은 그들이 자신의 깊은 양심과 연결되는 데 아주 중요할 수 있다. 이 양심은 단순한 안내자도, 일련의 좌표도, 경계선도 아니다. 이 양심은 매우 지성적이며, 세상에서 의지·목적·운명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당신이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든, 당신의 상황이나 당신이 타협한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큰 목적을 위해 세상에 파견되었다. 여기서 오직 당신 내면에 있는 앎만이 이 큰 목적이 무엇인지 안다. 이 큰 목적은 당신 이성의 영역 너머에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 내면에 있다.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는 법을 배우면서, 당신은 삶에서 이 깊은 흐름과 방향 감각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도덕적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 나침반을 통해 당신은 자신의 힘을 찾고, 자기 삶을 균형과 조화로 이끌며, 새로운 진로와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것이다. 당신이 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이제 당신의 모든 힘이 필요할 것이다. 당신이 타협한 온갖 것들은 당신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당신의 자신감을 훼손하고 침식하며, 당신의 목적의식과 운명을 훼손하고 침식할 것이다.
사람들이 무절제해지면, 방향 감각이 없다. 그들은 더 높은 권한을 주장하지 않으며, 내면에서 굴복했고 포기했다. 그들은 빠져나가는 길을 보지 못하며, 자신의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을 따를 힘도 없다.
앎은 당신의 삶·활동·참여에 필요한 필수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어떤 것들이 있고, 이것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법과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본질에 대해 매우 명확한 이해를 당신에게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은 당신의 개인적 창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의 앎”이나 “우리의 앎”이 없으며, “그들의 앎”도 없다. 앎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이며, 동일한 원천에서 나온다. 사람들에게는 각기 이 세상에 이바지하는 독특한 공헌이 있으며, 이 공헌을 할 수 있게 하는 독특한 설계와 역할이 있지만, 앎의 기준과 지혜가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말라. “글쎄, 내 안에 있는 앎이 무엇을 말할지 당신이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말함으로써 개인적 분리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앎의 인도를 받으므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이 앎의 인도를 받을 때, 서로 더 조화롭게 일한다. 그들은 여전히 다르게 인식하고, 어쩌면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같은 근원에서 나온 힘의 인도를 받는다. 이것은 같은 뿌리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다. 나무들은 겉보기에는 다르게 보이지만, 땅속으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여기에 몇 가지 일반적인 지침이 있다. 먼저 당신이 신성한 목적을 위해 왔으므로 세상은 신성한 곳이라고 생각하라. 세상은 심지어 자연계까지 포함하여 폭력과 불안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인간 환경도 확실히 마찬가지이다. 인간 환경은 타락·타협·억압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세상에 있는 것을 신성한 일로 여겨야 한다. 여기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 당신이 구입하는 모든 것, 당신의 모든 활동은 사람들의 안녕과 세상의 안녕을 지원하는지 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여기서 당신 마음은 많은 변명과 타협을 하려고 하겠지만, 당신의 깊은 양심은 알 것이다. 만약 외국인들을 인간 이하의 환경에서 억지로 일하게 하거나, 그들의 일이 그들의 환경을 악화시켜 그들의 미래 안녕과 생존에 의구심을 낳게 한다면, 당신이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돕는다고 생각하지 말라. 당신은 소비자로서 당신 역할을 통해 자신의 윤리를 실천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이 삶에 참여하는 큰 부분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는 방식과 여행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이렇게 하는 것은 세상에 작지만 중요한 공헌을 하는 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필수 자원이 더 부족해지고 더 비싸지게 될 미래에 더 큰 안정을 제공하는 데에도 필요할 것이다. 당신이 에너지와 자원의 엄청난 소비자라면 세상의 평화를 증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자원의 과다 소비는 실제로 전쟁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비록 당신의 관념은 많은 주장과 논쟁과 변명으로 이것에 대해 반박할지라도,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은 이것을 안다. 지구가 당신과 모든 사람이 끝없이 끌어당겨 쓸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인류는 지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 어떤 경우에는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것이 장차 엄청난 어려움과 변화의 큰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그다음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볼 때 앎으로 강한지 아닌지의 관점에서 보라. 그들이 앎으로 강하지 않다면, 앎 없이 사는 삶, 안내하는 이 큰 힘 없이 사는 삶의 결과를 그들 삶이 당신에게 실연하게 하라. 그들이 타협한 것들을 살펴보고, 당신이 이러한 타협을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라.
그들을 비난하거나 비하하지 말라. 모든 사람의 곤경은 기본적으로 신이 그들 내면에 심어 놓은 앎의 힘을 그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나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하는 타협과 내세우는 명분은 당신이 타협하고 내세우는 것과 같으며, 당신은 이제 그것들을 포기하는 법을 배운다.
여기서 모든 사람은 타협하는 상태에서 살며, 이 타협을 멈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안내자가 되고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된다. 이것은 마치 당신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은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꿈에는 도덕적인 실제 나침반이나 초점이 없으며, 여기서 삶은 당신이 되기를 원하거나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바로 그것이 된다. 많은 사람이 눈을 뜬 채 이러한 망상 상태로 산다.
그다음으로,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으라. 큰 힘과 더욱더 강한 연결을 구축하라.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놓은 이 큰 힘이 당신을 안내하고, 보호하며, 삶의 더 큰 성취로 이끈다. 이 공부와 이 초점은 반드시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몇 계단을 밟고 나서 “나는 큰 진전을 이루었어.”라고 말하지 말라. 앎으로 가는 데 밟아야 하는 계단이 많으며, 앎은 당신 삶의 모든 상황에서 당신을 돕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당신이 앎을 알아차리는 것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당신은 여전히 자신의 사회적 조건화와 자신이 타협하는 것들에 지배받으며, 당신이 혼자 속으로 말하는 것과 남들이 당신에게 말하도록 당신이 허용하는 것에 지배받는다.
당신 삶과 상황을 재평가하라. 이것을 큰 평가라고 한다. 당신이 하는 모든 것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이것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할까?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이 정말 윤리적인가? 이것은 나의 깊은 양심과 일치하는가?”라고 자문해 보라. 여기서 다시 당신 마음은 논쟁하고 정당화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손가락질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정말로 당신의 깊은 양심에 관한 문제이다.
자기 삶을 바로잡고 자신과 바른 관계를 맺으려면, 당신은 자신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행동·활동·사고방식을 멈추어야 한다. 삶을 단순화하면, 당신은 주변 사회로부터 필요한 것이 더 적어질 것이고, 그 결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이다. 많이 소유하고 많이 소비하려고 하면, 당신의 사회적 조건화가 당신의 깊은 양심을 덮어버릴 것이고, 당신은 자신을 적응시킬 것이고, 정당화해서는 안 되는 세상의 상황을 정당화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으로, 인류가 세상에 미친 영향에서 생겨난 온갖 문제와 결과를 기술이나 기술 혁신이 해결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맹목적이고 어리석은 믿음이고, 당신의 힘을 남들에게 넘겨주는 것이며, 이곳 지구에서 참여자이자 소비자로서 당신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 점에서 당신은 단지 자신의 역할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을 뿐이다.
당신이 극단적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타협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진실이 극단적으로 보인다. 진실과 함께 극단적이 되는 것이 다른 모든 것에 순응하는 것보다 더 낫다.
그다음으로, 인간의 발명 능력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온갖 문제를 그냥 해결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인류는 전지전능하지 않다. 인류에게는 무한한 자원도, 무한한 에너지도 없다. 그것을 믿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 삶에서 변화를 원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바뀌거나 상황을 바꾸어 주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변화는 어렵고, 당황스럽다. 변화는 적어도 한동안은 당신의 안정감과 당신이 누리는 많은 이점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단순하게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살면 당신은 충격적인 상실 없이 더 높은 수준, 더 윤리적인 수준에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원한다면, 당신은 그 문화의 가치관에 굴복할 것이고, 그 문화의 오류에 공헌할 것이며, 그 문화가 타협한 것들을 정당화할 것이다.
고품질의 물건을 더 적게 소유하라. 당신이 후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서 물건을 구입하라. 진정으로 유익한 세상의 활동들을 지원하라. 당신이 부유하다면, 당신의 부를 세상에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과 그룹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라.
개인적 목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비도덕적이고 파괴적이다. 여기서 이 같은 행동의 결과를 살펴보면, 당신은 인간의 고통·갈등·전쟁의 씨앗을 심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다른 누군가는 당신을 위해 희생해야 하고, 당신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려면 다른 누군가의 삶은 이용당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의 통제되지 않는 욕망을 채우려고 세상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이 실제로 하는 일은 문화를 파괴하는 것이고, 당신 자신은 결코 용인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상황 속에 다른 사람들을 몰아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세상에 다가오는 변화의 큰 물결을 차츰 알아차려 그에 따라 현명하고 정직하게 당신 삶을 준비하라. 변화의 큰 물결이 세상에 다가온다. 왜냐하면 인류가 환경과 기후에 영향을 주었고, 세상의 자원을 남용했으며, 이제 점차 한계와 쇠퇴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당신을 안내할 깊은 양심이 없다면, 당신은 그저 더 큰 부, 더 많은 소유물,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이득, 더 많은 안전 보장 등, 점점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의 큰 물결은 이 모든 것을 훼손할 수 있다. 인류는 이 큰 물결을 완화해야 하고, 심지어 부유한 국가에서도 매우 많은 방식으로 이 큰 물결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응답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은 이것이 당신의 가치관과 세상에 대한 당신의 인식을 바꿀 것임을 알 것이고, 이때 당신이 어떻게 살고 어디에 살고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큰 정직과 더 큰 분별력이 필요함을 알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적절하며, 당신이 이것을 명확하게 보고 내면에 있는 앎에 응답할 수 있다면, 당신을 복원할 것이다.
앎과 함께하면, 당신은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실제로는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왜냐하면 앎은 실제로 그것들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정을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앎에 가져갈 때, 당신은 그것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알 것이다. 여기서 당신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와 삶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히 여길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삶, 자신의 안녕, 자신의 지혜에 아무 보탬도 되지 않을 것들을 추구하면서 시간과 에너지와 삶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서 당신은 자신이 훨씬 더 단순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때 당신은 대단히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공부하고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것이며,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고 당신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이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현재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보다 물건을 획득하는 것에 관심이 더 많다. 관계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훨씬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노예처럼 일하는 데 시간을 모두 쓴다면, 관계를 맺을 시간이 없을 것이다. 그 결과 당신의 가족·배우자·자녀·친구와 당신의 관계는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이것은 당신 삶의 질과 주변 삶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다.
사람들은 일종의 꾸며진 화려함 속에서 살기 위해 노예처럼 일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혼란스럽고 누구와도 깊은 연대를 맺지 못하면서, 모두가 자신의 개인적 부를 얻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산다. 이것이 바로 부유한 사람들의 서글픈 상태이며, 이들은 자신의 관계에 공명이 없어서 크게 고통을 겪는다. 부자들은 자신의 소유물과 부, 또 이 소유물과 이 부를 얻기 위해 해야 하는 모든 일과 희생에 너무 지배받아서, 자신의 가족 안에서도, 또 자녀들에게도 부패한 환경이 조성된다.
더 깊은 관계, 목적과 의미가 있는 관계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신에게 시간이 없다면, 그런 관계는 형성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비록 그런 관계가 이 점에서 실제로 가능성이 있더라도, 당신은 다른 일로 바빠서 관계를 맺기에는 너무 바쁠 것이다.
바로 이런 분주함과 이런 피상성, 자신의 욕망과 강박 충동에 대한 이런 집착이 삶의 질, 관계의 의미, 동반자의 소중함을 훼손하고, 사랑의 가장 큰 표현인 깊은 헌신의 질을 훼손한다.
여기서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헌신하는지, 아니면 그 사람에게 있는 상황에 헌신하는지 헷갈린다. 그들은 상대방의 본성과 존재에 헌신하는가? 아니면 그들이 함께 형성한 삶의 방식에 헌신하는가?
더 단순한 삶에서는 부·미모·매력의 유혹이 사람들에게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리고 세상에 변화의 큰 물결이 다가오고 있으니, 더 단순한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자원은 공유되어야 할 것이며, 서서히 말라가는 우물에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너무 많이 소유하여 지나치게 쓰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것이다. 당신은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명과 주장을 할 수도 있겠지만, 더 깊은 수준에서는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기꺼이 부의 대부분을 나누어 주고, 후원자가 되는 한, 부유해지는 것은 괜찮다. 당신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초과해서 왜 이 모든 부를 가지는가? 권위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부를 사회적 권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능가하기 위해서?
돈이 단지 유용한 도구로만 남아 있지 않으면, 돈은 신도 되고 악마도 된다. 그러므로 부유한 사람은 모두 마땅히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그들의 역할이고 책임이다. 그것이 그들을 복원할 것이고, 그들의 부가 자신의 진짜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진짜 가치 있는 것은 앎이고, 앎에 기반을 둔 관계이며, 진실성과 단순함과 의미가 있는 삶의 실연이다. 여기서 당신은 자신의 욕망이나 소유물, 또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기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아주 소수 사람만 누리는 일종의 놀라운 자유이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대단히 풍요로운 상태에서 살면서는 이런 자유를 누리기가 더 어렵다.
종종 가난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이 충분하기만 하면, 훨씬 더 행복하고 더 걱정이 없다. 상당히 자유롭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즐기고, 부유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더 창의적이고 더 만족스럽다. 부유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더 많이 가지려고 노예처럼 일하거나, 더 많이 가지려고 노예처럼 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친다.
그다음의 지침은 당신이 세상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세상에서 자원을 끌어오고, 세상에 영향을 주며, 세상을 오염시킨다. 이것은 피할 수 없다. 비록 당신이 아주 단순한 삶을 살더라도, 세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무언가를 돌려주어야 한다.
천연자원을 보존하라. 자연환경을 보존하라. 자연계의 복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게 공헌하라. 당신이 부유하다면, 자연환경의 다양성과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베풀라. 왜냐하면 자연환경이 모든 사람을 지탱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땅 위의 메뚜기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우다가 식량이 고갈되면 결국에는 소멸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라.
결국, 어쩌면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인류는 성장과 확장에 역점을 두는 것을 포기하고, 사람들을 위한 안정과 안보에 기반을 둔 안정된 상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인류는 인도적인 방법을 통해 인구를 제한해야 할 것이며, 어쩔 수 없이 전 세계 사람들의 상황은 세상의 한계에 맞닥뜨릴 것이므로 소비도 제한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자유를 주는 삶,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더 큰 기회를 주는 삶 등 더욱더 단순한 삶을 선택하는 것이 세상의 복지에도 유익하다.
당신은 무언가를 돌려주어야 한다. 가져오면 무언가를 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지구에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과 같다. 당신은 무언가를 돌려주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 삶과 공헌의 일부가 되게 하라.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그것이 이 공헌에 대한 표현이 되게 하라.
앎이 당신 내면에서 더 강해지면, 당신은 삶의 큰 방향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매우 구체적인 방식, 당신의 본성·설계·목적에 따른 독특하고 특정한 방식으로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헌하는 상태로 더 이끌 것이다.
궁극적으로 당신은 이 공헌을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러나 이 공헌은 당신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고, 당신이 이성으로 창안해서 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공헌은 작용력, 움직임, 끌림, 당신을 끌어당기는 힘에 더 가깝다. 당신은 이성을 이용하여 삶의 세부 사항을 다루고, 작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리겠지만, 주 원동력은 당신 내면의 앎일 것이다.
세상은 당신이 어디에 베풀고, 무엇을 베풀어야 하는지 당신에게 알려줄 것이다. 세상은 당신의 선물을 당신에게서 불러낼 것이다. 선물은 당신이 직접 불러낼 수 없다. 당신의 선물이 당신에게 말할 것이다. 세상의 상황, 심지어 가장 끔찍한 상황까지 포함하여 세상이 당신에게 말할 것이고, 당신의 독특한 선물을 당신에게서 불러낼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세상을 부정하거나 세상에 환상을 품으며 살아서도 안 되고, 다른 누군가가 세상의 모든 문제를 처리해 줄 것으로 생각해서도 안 된다. 신은 특정 공헌을 하도록 당신을 이곳에 파견했다. 공헌을 하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객관적이고 자비심으로 세상을 마주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일들에 마음이 움직일 것이며, 자신이 그곳에 공헌해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때 부자들이 복원되고,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데 삶을 바친 사람들이 복원되며, 세상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 자신의 두려움과 욕망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이 복원된다. 그리고 이때 나약한 사람들이 강해질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이 기회를 얻어 자신과 바른 관계를 맺을 것이고, 당신이 이곳에 와서 하기로 한 것을 하고 주기로 한 것을 준 것의 결과물인 깊은 만족과 확인을 경험할 것이다. 다른 어떤 것도 당신에게 이런 만족과 확인을 제공할 수 없다.
앎이 이런 것들을 드러내겠지만, 당신도 이것들을 생각하고, 당신 삶과 상황을 더 깊이 평가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안녕을 위해 이렇게 하며, 자신의 온전함을 회복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힘과 역량을 경험하기 위해 이렇게 하며, 세상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이렇게 한다.
당신은 변화의 큰 물결이 오기 전에 큰 평가를 해야 한다. 변화의 큰 물결이 닥치면, 당신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바꾸고 세상에서 당신의 위치를 지킬 시간이나 기회가 없을 것이다.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방주를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상황이 당신을 덮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당신에게는 상황을 바꿀 힘이 없을 것이다. 이 심화 평가는 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완전히 현실적이기도 하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앎이 당신 내면에 살므로 당신은 자기 삶을 바꿀 수 있다. 앎은 힘과 용기가 있다. 앎은 당신이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것들을 하는 힘, 바꾸어야 하는 것들을 바꾸는 힘, 벗어나야 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는 힘을 당신에게 줄 것이다. 당신은 힘도 없고, 헌신도 없고, 에너지도 없다고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은 이 모든 것이 있다.
앎과 함께하면, 당신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 중독과 예속을 극복할 수 있으며, 자기 뜻에 반하여 타협한 것을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수준까지 극복할 수 있다.
앎과 함께하면, 신은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깊은 양심의 현존을 느낄 것이며, 이 현존은 당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자신을 어디에 내주고 어디에서 물러나야 하는지 등 당신 삶에 대해 당신에게 명확히 알려줄 것이다. 당신은 선물과 힘을 부여받았으며, 현재 존재하고 미래에 드러날 바로 그 상황에서 이 지구에서 복원할 큰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 가르침은 인류를 위한 새 계시, 인류를 위한 새 메시지, 모든 생명의 창조주에게서 온 새 메시지의 일부로 개개인을 복원하며, 지구를 구하고 보존하여, 인류가 이곳에서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이 새 메시지를 배우라. 새 메시지의 지혜와 영감을 받아들이라. 새 메시지가 당신에게 모든 종교의 단합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 안에서 무엇이 진실하고 본질적인지 알려주게 하라.
새 메시지가 당신 내면에 있는 앎에 말하게 하고, 당신 내면에 신이 심어 놓은 깊은 힘과 공명하게 하라. 인류를 위한 이 새 계시는 당신과 모든 사람 내면에 있는 이 앎을 자극하게 되어 있다. 이것을 얼마나 이룰 수 있느냐에 따라 인류가 얼마나 진보할 수 있고,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고, 인류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 성취를 위한 통합과 협동의 더 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지 결정될 것이다.
